드디어 대전에 첫눈이 왔네요


어제 밤부터 엄청 춥던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 밖을 보니까

완전 함박눈이 펑펑내려서 잠이 확깼어요 ㅋㅋ


사실은 원래 오늘은 KAIST 신입생 면접이 있는 날이라서 수업이 없어야 하는 날이지만...


(내년이면 또 풋풋한 신입생들이 들어오겠구나..)



교수님께서 보강을..!! ㅜㅜㅜ


아무튼 그래서 늦잠을 자고 싶었으나 


아침일찍 일어나서 신나는(? ^ㅡ^ ?)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에 눈이 온 그 풍경이 너무 멋있더라고요~.~


그래서 몇 장 찍었습니다!




왼쪽 뒤에 보이는 건물은 KI 빌딩이라고 하는 곳이고, 오른쪽에 3색의 기둥이 올라와 있는 것은 석림의 종 (까리용) 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제가 수업을 들었던 응용공학동 (건물번호 W4-1) 바로 앞에 있는 길입니다.





이 사진은 응용공학동에서 맞은편에 식당을 바라보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마지막으로 제가 정말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 글 시작 부분에 메인으로 있었던 이 사진의 배경도 응용공학동 앞에 있는 길입니다. 크 시상이 떠오르는 사진이군요.


눈 온 뒤에 하얗게 덮여있는 나무가 참 예쁘고, 뭔가 길 위에 있으신 한 사람이 고독함을 더해주지만, 햇빛이 떠오르면서 희망을 느끼게 해주는!! ㅋㅋㅋㅋ 너무 제멋대로 해석했네요 ㅋㅋㅋ

아무튼 설경은 정말 마음이 편해지게 하는 것 같아서 참 좋습니다.






더 많은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보강 수업이 끝난 뒤에는 눈이 다 녹아버려서 눈 온 뒤의 설경의 맛이 안나네요 ㅜ

앞으로 눈올 일은 더 많이 있으니까 그 때 더 많이 찍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그...그래도 핸드폰(G3..ㅎ)으로 찍은 사진 치고는 괘..괜찮죠?? ㅎㅎ


시험 끝나고 더 많은 사진을 찍어서 또 여기다가 올리고 싶네요!




잘 보셨으면 공감! 댓글! 부탁드려요~  (__)